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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비타트 Habitat for Humanity Korea

뉴스룸

해비타트현장김해에서 온 편지
2019.04.04

"고마운 분들 덕분에 한국을 더 아름다운 곳으로 체험했습니다"


2019년 2월 22일



팀장님,

저는 중국에서 온 한국 남성과 결혼한 가정주부입니다.

제가 오늘 이 편지를 쓰게 된 것은 대한민국에 이름 없는 한 사람, 팀장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하여 편지를 씁니다.

저의 소개부터 하지요. 저의 남편은 근 20년을 지하에서 (권리금)없이 월세로 살았습니다. 제가 계약금 200만원을 가지고 토담집을 계약하여 2017년 11월 3일에 남편의 이름으로 대출하여 매매가 되었습니다.

집에는 쥐가 들어오고, 화장실도 없고, 부엌도 없고, 창문도 없고, 집 바닥에 장판이 없이 콘크리트에 텐트를 치고 살았습니다. 팀장님과 다른 한 사람이 우리집에 왔을 적에는 저의 왼쪽 큰 발골 뼈가 부러지고 눈의 시력이 -0.01이 되었습니다.

팀장님과 다른 한 사람이 복지원 소개로 왔습니다. 저의 사정을 보고 집 수리를 했습니다. 추운 날씨에 팀장님과 다른 한 사람이 아침 일찍 집 수리 하는 것을 보고, 꼼꼼히 수리 정황을 체크하고 공사 진도를 재촉하여 우리 사정을 생각하고 작업이 거친 곳을 바로 고쳐주었습니다.

저는 이 분들에게 따뜻한 커피 한 잔도 못 주고 달콤한 음료수 한 잔 못 드렸습니다. 참 고마운 분들인데요, 감사의 편지로 그 분들이 고생한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고생하신 것에 비하면 편지 한 통에 비교가 안되지만 참 고마운 분들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아름다운 곳이라는 것을 더욱 체험했습니다.




한국해비타트에 편지 한 통이 도착했습니다.

편지의 주인공인 이영희(가명)님은 낯선 대한민국으로 시집 와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생활하던 중 한국해비타트와 연을 맺은 홈오너입니다. 묵묵히 맡은 일을 했을 뿐인 한국해비타트 직원들에게 보내주신 편지 속에서 감동과 희망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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