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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비타트 Habitat for Humanity Korea

뉴스룸

인터뷰국제해비타트 재난대응 현장 이야기
2018.04.25

참사를 목격하고 끔찍한 일을 겪은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릴 순 없습니다. 여기 재난이 휩쓸고 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삶의 터전을 복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주인공이 있습니다. 그를 만나 그동안 겪었던 일들을 소상히 들어봤습니다.


(Andreas Hapsoro)


국제해비타트 아시아-태평양 직원 Andreas Hapsoro 인터뷰


자기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Andreas Hapsoro입니다. 대학에서 재난대응(Disaster Response)을 전공하고 해비타트에서 재난대응 전문가(Habitat Disaster Response Specialist)로 일하고 있습니다. 해비타트 인도네시아에서 9, 해비타트 아시아-태평양 본부에서 4, 13년 동안 해비타트와 함께 일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자연재해가 유달리 잦은 걸로 압니다.

전 세계 인구의 60%가 살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에서 자연재해가 가장 많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UN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작년 한 해 재난피해인구는 3,450만 명에 이릅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자연재해는 해일, 홍수, 가뭄, 사이클론 등입니다. 특히 지난해 해비타트가 재난대응에 나서기도 했던 베트남 홍수는 메콩강 유역 일대인 방글라데시, 네팔, 인도 등 동남아시아에 큰 피해를 주었습니다. 인구밀도가 높은 방글라데시, 네팔, 인도는 재난재해 시 인명피해가 커 국가적 재난으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재난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해비타트 아시아-태평양 본부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과 함께 이런 자연재해를 모니터링하고 대응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재난 지역에서 해비타트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해비타트는 재난이 발생하기 전 재난위험경감 사업과 재난이 발생한 후 재난대응 사업을 함께 진행힙니다. 이 두 사업은 더 안전하고 탄력적인 공동체를 건설해 재난과의 개연성을 낮추는 것이 목적입니다. 특히 해비타트는 주거와 위생 분야에 중점을 두고 지역 주민 공동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해비타트는 상황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나 정부의 능력을 향상시키기도 합니다.예를 들어 2006년 피지에 사이클론이 강타했을 때 해비타트는 피지 정부와 함께 일하며 관련 정책을 세웠고, 기술적인 측면에서 사이클론에 대응할 수 있는 더 튼튼한 주택을 건설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정부의 영향력이 강할 때는 의견을 조율하기가 힘듭니다. 그럴 때는 클러스터(cluster)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NGO들이 모여 여러 차례 미팅을 갖고 의사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 해비타트는 어떤 일을 하나요?

어떤 국가에 재난이 발생했다면 해비타트는 먼저 무너진 집을 다시 건축하고, 이재민에게 집을 지어주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합니다. 재난뿐 아니라 전쟁 등으로 인한 비상사태의 경우에도 해비타트는 안전하고 튼튼한 집을 지어줍니다.

집을 짓는 데는 일반적으로 기술적인 지원과 훈련이 함께 행해집니다. 사람들을 정착·이주시키는데 필요한 것은 집이라는 결과물이 아니라 집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해비타트는 집이 필요한 이들에게 벽돌이나 도구같이 집을 짓는데 필요한 품목이 담긴 긴급 쉘터 키트와 건축 키트를 나눠주고 그들이 스스로 자신의 집을 짓고 보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해비타트 기자단 2기 박수진

번역 해비타트 기자단 2기 김연주, 김지혜

사진 해비타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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