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한국 해비타트 Habitat for Humanity Korea

뉴스룸

해비타트현장길에서 만난 한국해비타트 '미션빌더 캠페인'
2018.02.27


한국해비타트는 125일부터 213일까지 미션빌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Face to Face'의 형식으로 해비타트 직원들이 거리로 나와 시민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직원들의 근무 부서가 각자 다르다 보니 직원마다 다양한 시각으로 해비타트를 설명했습니다.

이번 미션빌더 캠페인에는 해비타트 기자단원들이 단순 취재가 아닌 일일 캠페이너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그럼 3일 동안 직원들과 함께 약수역에서 활약했던 기자단원 5명의 소감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훌륭한 팀워크가 열띤 참여를 만들어 낼 수 있었어요.” 정다운 단원


취재 당일, 이른 아침부터 직원들이 미션빌더 캠페인을 준비 하고 있었어요. 저는 비록 일일 캠페이너였지만, 직원들과 같이 정식 명찰과 조끼를 착용하니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이 강하게 들었어요. 처음 해보는 일이었지만 직원들이 리드해주셔서 금방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다른 직원들의 선창을 따라 하는 정도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용기가 생기기도 했죠.

추위와 바람이 강해질수록 우리는 더 힘차게 구호를 외쳤습니다. 손은 꽁꽁 얼어붙었지만, 캠페인 현장의 열기로 마음만은 따뜻했습니다. 함께한 직원들의 훌륭한 팀워크가 시민들의 열띤 참여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미션빌더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과 함께 해비타트를 외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세상이 타인에게 무관심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김지영 단원


처음 미션빌더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했을 때, 제가 지나쳤던 수많은 거리캠페인이 생각났어요. 사실 학교나 지하철에서 캠페이너가 다가올 때면 흔쾌히 응한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거리로 나가 제가 캠페이너로 참여해보니 의외로 많은 시민이 캠페인에 참여해 놀라웠습니다. 이런 분들을 보며 무관심으로 일관하던 저와는 달리 세상은 아직까지 타인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에게 이번 캠페인은 좀 더 넓은 세상의 모습을 보고 자신을 다시 돌아볼 수 있게 만들어 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시민이 주거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김동진 단원


추위로 인해 시민들이 참여하실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오후에는 추위가 점차 누그러졌고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 이상이었어요. 이번 미션빌더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이 주거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고, 자신의 주거만이 아니라 타인의 주거문제도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캠페인을 마치고 함께 한 직원들과 이야기하면서 이번 캠페인이 해비타트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끌어내는 중요한 계기였다는 것을 느끼게 됐습니다. 평소 온라인 홍보만 중요하게 생각했던 저에게 현장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용기를 내서 먼저 다가가니 더 많은 분이 다가왔어요.” 김용덕 단원


사실 저는 이전에도 거리캠페인 경험이 있어서 이번 참여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사전에 여러 자료를 살펴보며 캠페인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 가보니 횡단보도와 지하철 출입구 앞이라 그런지 시민들의 발걸음이 너무 빨랐어요.

미소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용기를 내 먼저 다가가니 시민들이 점점 관심을 가지고 다가와 주었습니다. 물론 어려운 점도 있었습니다. 해비타트는 주거문제를 깊게 다루는 단체이다 보니 거리에 나가서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어내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앞으로는 해비타트를 비롯해 다른 단체의 캠페인도 더 유의 깊게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신 분께 해비타트를 알려드릴 수 있었어요.” 임경현 단원



이번 미션빌더 캠페인에 앞서 혼자 연습도 하고 미리 현장 사진도 보면서 철저하게 준비했기에 두려움이나 떨림보다는 자신감이 솟구쳤습니다. 그러나 실전은 생각과는 달랐어요. 시민들은 다들 바쁘게 어디론가 급히 걸어갔고, 10초도 채 안 걸리는 투표 참여 요청에도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습니다.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이웃을 위해 해비타트를 지켜보고 응원해주세요라는 말 한마디 전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한 시민이 유독 관심을 보였습니다. 자료를 보고 있는 분에게 가까이 가 말을 걸어보니 그분은 현재 자신이 병을 앓고 있는데도 집 임대료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일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팠고 혹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싶어 해비타트 연락처를 그분에게 전달했습니다. 그분은 자신이 도움을 받지 못하더라도 늘 해비타트를 응원하겠다는 말씀을 하고 자리를 떠나셨고, 저 역시 힘든 이웃들을 위해 더욱 힘내야겠다는 각오를 하게 됐습니다.


해비타트 기자단 2기 정다운·김지영·김용덕·김동진·임경현

사진 홍보팀 김은총

첨부파일:

댓글남기기

아래의 URL을 복사하여 (Ctrl+C)하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닫기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 링크 공유
아래의 URL을 복사하여 (Ctrl+C)하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닫기
sns공유하기
맨위로